임신 초기 증상, 징후 / 임신 확인하는 법

처음 임신한 임산부들은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몸의 변화만 느끼고는 이게 뭐지?
컨디션이 안 좋은가? 하며 약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죠ㅠㅠ

저도 그랬기 때문에 이번에는 임신 증상 (임신징후), 임신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어요. 읽어보시고 해당이 되신다면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으로 가셔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진행해 보시고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계산 후 5주 차가 되는 시기에 산부인과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우선 임신 징후부터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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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징후
 
1.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더라도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면 테스트기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 주변 지인들은 평소 생리가 불규칙해서 평소대로 오락가락하는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나중에 임신 사실을 알고 약을 복용한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많이 봤답니당..

2.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제가 임신을 직감하게 된 이유였어요. 평소 추위에 약한 편이지만, 임신 사실을 몰랐던 4주쯤 10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내내 추위 때문에 오들오들 떨었어요.
이 시기에는 춥다고 해서 약을 먹거나 방사선 검사를 받으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3. 쉽게 피로를 느낀다
저는 평소 근무 중에 카톡이나 사적이 연락받는 것도 싫어할 정도로 업무에 집중을 하는 편인데 하루 종일 졸음이 쏟아지고, 특히 점심 먹고 난 뒤는 제 의지가 아니었어요. 이미 책상에서 기절하듯이 자다 깬 뒤에 세상에 내가 잠들었었다고?? 하며 일어났었어요. 그렇게 자고도 퇴근하면 집에서도 정신없이 잠만 잤던 것 같아요.

4.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진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져서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진다고 하네요.
저는 기미와 주근깨가 없고, 평소 까무잡잡한 피부로 인해 이 부분으로는 알 수가 없었어요.

5. 아랫배가 땅기고 변비가 생긴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약해지고 자궁이 점차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고, 심한 경우 치핵이나 치질이 생긴다고 해요. 모든 증상은 케바케라지만 특히 둔한 저는 아랫배가 땡기고 있어도 평소 잘 모르고, 변비도 따로 없었어요.

6. 유방이 커지고 아프다
그저 생리하기 직전에도 많이 커지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런가 보다 해서 이걸로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이 증상이 있긴 했어요.

7.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직장인 만성 스트뤠쓰.. 원래 스트레스로 인해 질 분비물이 많아서 양으로는 구분하기가 힘들었어요ㅠㅠ
임신 초기 분비물을 구분하는 방법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8. 소변을 자주 본다
임신을 하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고,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생긴데요.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는 것 또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9. 입덧 증상이 나타난다
입덧은 보통 2개월(4~7주)쯤 시작하는데 일찍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토, 식욕부진,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진다거나 못 먹던 음식이 먹고 싶다거나 해요. 체한 것으로 생각해 약을 먹거나 내과 검진을 많이 받으러 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체한 줄 알고 소화제를 먹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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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확인방법
 

1. 임신 테스트기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호르몬을 통해서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수정 후 7~9일 이후 검사가 가능하고,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해요.
생리 예정일 5일 전에 검사할 수 있는 얼리 테스트기도 있습니다.

2. 소변검사
병원으로 가면 처음 하는 진단법이에요. 수정된 지 2주 후에 검사 시 90%, 4주가 지나야 100%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혈액검사
소변 검사보다 정확한 방법이에요. 혈액 속 임신 호르몬 여부를 통해서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수정 2주 후에 해야 정확히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어요.

4. 초음파검사
임신 4주 차가 지나면 질식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임신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임신 10주까지는 질식 초음파 검사로 진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4주 차에 가도 아기집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5주 차 후반에 가시길 권장 드려요. 6주 차에 가시면 첫 심장소리를 많이 듣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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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행복한 임신 기간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