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건강한 양수 만드는 법, 늘리는 방법 / 양수의 역활

Yul-tour 2020. 3. 12. 13:59



저는 26주차 임산부로 얼마 전 정기검진에서 양수가 적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양수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양수가 아기에게 꼭 필요한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번엔 이 양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건강하게 양수를 늘리는 법,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병원가서 양수를 측정하는 모습의 초음파 인데요.

 

배를 4등분하여 오른쪽 위, 왼쪽 위, 오른쪽 아래, 왼쪽 아래 

 

이렇게 아기가 있는 옆쪽 검은 부분이 양수라합니다.

 

이 검은 부분의 길이(높이)를 측해서 합하고 양수의 양을 판단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양수 측정 중인 초음파

 

우선 양수는 자궁강을 채우는 액체로, 모체의 혈액 성분인 혈장의 일부가 양수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얇은 피부를 통해 체액이 배어나와 양수를 만들기도 하고, 태아의 몸속으로 양수가 흡수되기도 하며, 피부의 기공을 통해 배출된 수분이 새로운 양수가 되기도 합니다.
임신 16주가 지나면 피부의 기공이 서서히 닫혀 양수가 피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이때부터 태아의 소변이 양수의 주요 공급원이 됩니다.
임신 초기의 양수는 무색으로 투명한데,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피부에서 박리되는 상피세포, 태지, 솜털, 소변 등이 섞여 흰색 또는 노르스음한 색을 띱니다.

양수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1. 태아를 보호합니다.
2. 태아의 성장을 도와요.
3. 탯줄이 감기는 걸 막아줘요.
4. 태아의 건강 정보를 알려줘요.
5. 항균 작용, 체온을 유지해줘요.
6. 분만 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양수를 건강하게 만드는 법, 늘리는 방법
1. 물 많이 마시기
임산부가 하루에 섭취해야하는 물의 양은 2~3L 정도에요. 갈증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면 이것보다 훨씬 많은 하루 5L이상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식사 전이나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되니 공복이나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2. 끓여서 식힌 미지근한 물을 마시기
빈속에 찬물이 들어가면 내장이 차가워지고 혈관이 급속히 수축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생수보다는 끓인 물이 좋아요. 팔팔 끓인 물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식혀마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맹물로 다 마시기어려울 땐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 탄산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기

 탄산음료에는 색소와 카페인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엄마가 탄산을 마시면 그 성분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의 몸에 흡수되어 아토피나 면역력 결핍 등의 증세를 초래합니다.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을 땐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와 같이 양수 부족이나 양수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예비 엄마들이 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임신기간 모두 무탈하게 잘 보내시고 건강히 아기 만날 수 있기바랍니다.

 

임신, 출산 정보로도 많이 도움될 수 있도록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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